송파구 탄천변 도로가 전면 개선된다. 31일 오전 10시부터 중대로2길과 탄천동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임시 우회도로가 운영된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사업(전체 4.9㎞)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사업' 1구간 공사를 이날부터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1구간은 광평교사거리부터 동남로삼거리(올림픽훼밀리아파트)까지 0.6㎞ 구간이며 2030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위례신도시·문정지구 개발로 늘어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제방 아래 왕복 4차로와 제방 위 왕복 2차로로 나뉜 도로를 왕복 6차로로 통합하고, 이 중 약 350m 구간에 지하차도를 설치한다. 지하차도 상부에는 탄천과 연결되는 약 5천㎡ 규모의 '초록생태길'도 조성한다.
31일 오전 10시부터 중대로2길·탄천동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탄천변에 신설한 왕복 2차로 임시 우회도로가 운영된다. 탄천동로에서 중대로2길로 이동하려는 차량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중대로를 이용해야 한다.
탄천동로에서 성남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은 신설된 탄천변 임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통행 제한과 임시 우회도로 운영은 공사가 끝나는 2030년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변경된 경로는 현장 도로전광판(VMS)과 현수막으로 안내하며, 실시간 교통상황은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토피스(TOPIS)와 T맵·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전환 초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나머지 2구간(삼성교 북단~광평교사거리, 4.3㎞)은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 기간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대체·우회도로 이용과 안전운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