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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부 2차관, 김포 중고차단지 방문…"총 지불금액 공시·하자보증 강화"
  • 오승안 기자
  • 등록 2026-07-31 1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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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알권리·성능정보 신뢰성·판매자 책임·공정거래 질서 4대 방향 제시
  •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일환…소비자단체·업계·인플루언서와 현장 간담회

국토교통부가 중고차 거래 불신 해소를 위해 광고 단계부터 수수료를 포함한 총 지불금액을 명시하고 판매자의 하자보증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의 소비자 보호대책 마련에 나섰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1일 오후 김포시 중고차매매단지를 찾아 전시장과 성능·상태점검장을 직접 둘러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1일 오후 김포시 중고차매매단지를 찾아 전시장과 성능·상태점검장을 직접 둘러본 뒤 소비자단체 및 중고차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국가정상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중고차 소비자 보호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중고차 매매업계와 성능점검업계, 소비자단체, 자동차 인플루언서 등이 한자리에 모여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어려움과 실효성 있는 보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홍 차관은 이 자리에서 4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 차원에서 "광고 단계부터 수수료를 포함한 총 지불금액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능·상태 정보의 신뢰성을 대폭 높여 소비자가 속고 사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정직한 업체가 우대받고 성공할 수 있는 투명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1일 오후 김포시 중고차매매단지를 찾아 전시장과 성능·상태점검장을 직접 둘러본 뒤 소비자단체 및 중고차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세 번째로 구매 후 소비자 안심을 위해 판매자의 수리 및 보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홍 차관은 "하자로 인해 소비자가 불필요한 분쟁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차관은 온라인 플랫폼과의 관계에서 중고차 매매업자와 소속 딜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시장 종사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 차관은 "오늘 현장에서 들은 소비자와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고차 소비자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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