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GTX 주요 시공사 대표들을 불러 모아 안전 관리를 최우선에 둘 것을 직접 주문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GTX A·B·C노선 주요 시공사 대표들과 건설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 장관은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GTX A·B·C노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우건설·롯데건설·포스코이앤씨·현대건설·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 대표들로부터 노선별 현황을 보고받았다.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잇는 광역철도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2024년 3월)에 이어 같은 해 말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열리면서 누적 이용객이 3,300만 명(4월 12일 기준)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현재 단절된 A노선 서울역~수서역 구간을 약 10분에 연결하는 삼성역 무정차 통과와 공사비 중재 판정으로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인 C노선 착공이 예정돼 있다.
김 장관은 A노선에 대해 "무정차 통과에 대비해 시설물 설치 상태와 성능을 철저히 검증하고 우기 수방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착공한 B노선에 대해서는 일부 미착공 구간의 신속한 착공을, C노선에 대해서는 지장물 이설 등 현장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을 각각 당부했다.
김 장관은 "GTX는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국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 현장이 내 가족의 일터이자 출퇴근길이라는 생각으로 무조건 안전을 1순위에 두고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발표한 「민자철도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감리 독립성을 확보하고 설계변경 사전검토를 강화하는 등 사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