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11월 1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2025년 9월30일 개통한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전경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주요 동선에서 교통 소통 대책을 집중 운영한다.
세계 각국 인사들이 이용하는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주IC까지 이동 경로 중 교통량이 많은 중앙고속도로 대동TG∼초정IC 양방향 구간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교통용량 증대를 위해 경부선 김천∼부산(184km), 중앙선지선 김해∼대동∼양산(18km), 부산포항선 부산∼남포항(100km), 중앙선 부산∼대동(9km) 등 총 311km 고속도로 구간의 차단공사를 긴급공사를 제외하고 전면 중지한다.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안전 체계도 강화된다. 6개 지사에서 안전순찰반을 평시 588명에서 676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영천, 경주, 서울산, 양산, 대동, 남경주, 온양TG 등 주요 요금소 7개소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형구난차를 사전 배치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도 추진된다.
주요노선의 언양서울, 경주부산, 통도사부산, 평사부산, 건천양방향, 경산서울 등 7개소 휴게소의 관리인력을 평시 184명에서 233명으로 27% 확충한다.
휴게소 내 홍보 데스크를 운영하고, 졸음쉼터 환경정비를 하루 3회 실시하며, 화장실은 전문업체의 추가 청소를 통해 청결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내 서비스도 강화된다. 고속도로 내 도로전광표지(VMS)를 활용해 교통상황을 국문과 영문으로 순차적으로 표출한다.
APEC 행사장 인근 시내 일부 구간의 교통사항도 안내해 행사에 참석하려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차질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APEC 기간 내 경주를 찾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