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2일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안내 및 안전대응을 전담할 TF팀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2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지원 TF팀’ 발족식을 갖고, 경주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대응과 철도안전 체계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2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지원 TF팀’ 발족식을 갖고, 경주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대응과 철도안전 체계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TF팀은 경주를 찾는 각국 정상 및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철도 서비스를 추진한다. 주요 방안으로는 경주역사 내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설치해 언어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코레일은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역사 내 대테러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정운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철도공사가 교통 분야의 중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향후 APEC 회의 전까지 역사 시설물 정비, 외국인 접근성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