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8주년을 맞는 항공의 날 기념식이 30일 서울에서 열린다. 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41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국적사들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이어진다.
제46회 항공의 날 기념식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장관 홍지선)와 한국항공협회(회장 김원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제46회 항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홍지선 장관, 국회의원,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항공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항공의 날은 대한국민항공사(KNA) 소속 항공기가 1948년 10월 30일 서울~부산 노선에 처음 취항한 것을 기념해 198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지역을 여는 공항, 미래를 잇는 항공'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항공산업 유공자 41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은 30여 년간 항공업계에 종사하며 13개 지방공항 취항과 항공장학재단 운영 등에 기여한 진에어 정훈식 본부장이 받는다.
제12회 항공문학상 대상은 보호자 없이 여행하는 어린이(UM)를 소재로 항공 현장의 책임과 가족을 향한 '도착'의 의미를 담은 정혜식 씨의 소설 '배달원'이 선정됐다.
항공의 날을 맞아 10개 국적사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28~30일 국내·국제선 특가를, 트리니티항공은 이달 31일까지 국제선 최대 22% 할인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2~8일 일본·대만·동남아 등 약 30개 노선에서 할인권을 판매한다. 항공사별 세부 내용은 각 항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선 장관은 기념식 치사에서 "지방공항 활성화와 국제선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더 촘촘히 연결하고, 항공정비(MRO) 등 항공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