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마다 따로 찾아야 했던 서울 도시철도 지연 정보가 '또타지하철' 앱 하나로 통합됐다.
서울교통공사 본사 전경. (사진=교통일보)서울교통공사는 공식 앱 '또타지하철'을 활용한 '열차지연장애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1~9호선 이외 노선의 지연 정보는 각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따로 확인해야 했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서울 도시철도 지연 정보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앱 설정에서 원하는 노선을 선택해 맞춤형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플랫폼은 별도 예산 없이 기존 또타지하철 앱 고도화 방식으로 구현됐다. 각 운영기관 관제센터가 지연·장애 정보를 입력하면 앱이 시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구조다.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글로벌 앱 'Seoul Subway – Official App.'에도 이번 서비스가 적용됐다. 열차 화재·고장·지연 정보가 AI 기반 실시간 번역을 통해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국어로 제공된다. 글로벌 앱에서는 알림 외에도 '노선 현황(Status)' 메뉴에서 실시간으로 지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우이신설선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다른 도시철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타지하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원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종엽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도시철도 운영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넓혀 또타지하철 앱이 승객에게 도움이 되는 일상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열차지연 알람 수신 예시. (서울교통공사)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