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GTX-A 삼성역 구간 기둥 철근 누락 보강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용역을 한국콘크리트학회에 맡기고 20일 착수했다.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사진=철도공단)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서울시가 위탁 시행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 건설공사 구간(삼성역 구조물 지하 5층)에서 확인된 기둥 철근 누락과 관련해 '기둥 보강 적정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삼성역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구조물 80본의 종방향 주철근을 설계상 2열에서 1열로 잘못 시공한 것으로 확인된 구간이다.
이번 용역은 콘크리트 구조 해석·보강 및 철도 구조물 안전성 평가 분야의 공인기관인 한국콘크리트학회(책임연구원 인하대학교 이종한 교수)가 맡는다. 오는 9월까지 약 4~5개월간 검증을 진행한다.
주요 과업은 서울시가 수립한 기둥 보강계획에 대해 삼성역 구조적 성능 검증, 보강공법 안전성 검토, 대안 공법 검토, 열차 운행과의 연관성, 운영 단계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신력 있는 전문 학회의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최적의 보강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과거 유사 보강 사례까지 면밀히 분석해 향후 운영 단계에서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