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2027년 예산 편성에 앞서 전국 지방정부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국토교통부 청사 외부에 부착된 명패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27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국토부-지방정부 예산협의회를 열었다.
중동 상황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간 격차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 중심의 균형 투자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협의회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 지방정부가 발굴한 교통망 확충·지역 생활환경 개선·도시 공간정비 등 180여 건의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중앙정부 주도의 일률적인 사업 추진을 넘어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논의한 180여 건의 안건들은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며, 제도 개선이 수반되어야 하는 장기과제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정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