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2개월간 전국 700여 개 취약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 (사진=연합뉴스) 국토부는 오늘(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026년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이탁 제1차관을 단장으로 도로·철도·항공·물류·주택·건축·공동구 등 7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국토부·지방국토관리청·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국토안전관리원 등 13개 기관 총 1,323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제1종·제2종 시설물 중 위험도·노후화 정도·중요도·최근 사고 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711개소로, 도로 457개소, 철도 120개소, 건축 64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의 특징은 첨단장비 활용이다. 드론·터널스캐너·지표투과레이더(GPR) 등을 적극 도입해 점검의 신뢰도를 높인다.
외부 전문가도 점검반 핵심 인력으로 편성해 실효성을 강화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지적은 현지 시정, 필요 시 긴급안전조치·보수·보강·정밀안전진단 등 단계적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기후변화 및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