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자율주행 차량 운영 확대를 위해 충전 허브 구축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서울 도심에서 운행 중인 우버 택시 차량. 우버는 자율주행차 충전 허브 구축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교통일보 오승안 기자)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18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 충전 허브 개발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우버가 차량을 운영하는 자율주행 차량 거점과 주요 도시의 중간 기착지에 DC 급속충전소를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충전 인프라 확장은 미국 베이 에어리어와 로스앤젤레스, 댈러스에서 시작해 다른 도시로 확대된다. 우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충전 사업자들과 ‘이용 보장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욕·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보스턴에서는 EV고(EVgo), 파리와 마드리드에서는 일렉트라(Electra), 런던에서는 허버(Hubber)와 아이오니티(Ionity)와 협력한다. 이들 계약은 각 도시에서 수백 기의 신규 충전기 구축을 지원하는 구조다.
우버는 자율주행 차량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전 세계 20개 이상 기업과 자율주행 화물·배송·택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달 초 우버는 초기 단계의 자본집약적 자율주행 전략을 재확인하고, 차량 파트너사에 자본을 투입해 초기 물량 확보와 배치를 앞당기는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우버는 미국 4개 도시와 두바이, 아부다비, 리야드에서 호출 플랫폼을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 운영에서는 알파벳 산하 웨이모와 중국의 위라이드(WeRide) 등과 협력하고 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