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두고 김포 지역 국회의원과 국무총리 간 면담이 이뤄졌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제공]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시갑)과 박상혁 의원(김포시을)은 4일 국회 본회의 직후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타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두 의원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면담 사실과 요청 내용을 공개했다.
김주영 의원은 예타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김포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신속한 결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제성 지표뿐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 균형발전과 교통권 보장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함께 제시했다.
박상혁 의원도 김 총리에게 5호선 연장의 절박함을 설명하고 예타 통과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국무총리가 김포의 교통 여건을 인지하고 사안을 살피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두 의원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의 경제성 지표 개선과 평가 반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날(3일) 예비타당성조사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국장과 면담하고 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편익과 비용 절감, 추가 수요 반영 등 B/C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책성 평가와 종합평가(AHP) 반영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김포시는 2일 시 재정 분담과 개발부담금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5호선 김포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결정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둘러싼 정부 협의가 예타 절차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절차 진행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