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로 1호선 서울역이 1시간 반가량 무정차 통과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 중인 전장연 (2023년 교통일보 자료사진)
전장연은 4일 오전 8시부터 서울역 플랫폼에서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탑승 시위를 벌였다.
이에 따라 1호선 상하행선 열차는 오전 9시 23분부터 10시 49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한 독자는 교통일보에 전화를 걸어와 "영문을 모르고 지하철을 탔다가 시위로 중간에 내려야 했다. 중요한 미팅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해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관련 법안 제정을 요구하며 정기적으로 출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시위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한편, 출퇴근 시민들의 이동권과 충돌하며 논란을 빚어왔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