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한 ‘2025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25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 자동차안전연구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에서 ‘2025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TS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올해는 모든 종목에 자율주행 시스템 적용이 의무화되었으며, 자작자율차 부문과 무인모빌리티 부문으로 나뉘어 총 42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제작비를 지원받아 자율주행차를 직접 제작하고, TS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경합을 벌인다.
자작자율차 부문은 차량 검차와 제동성능 검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가속성능 ▲조향성능 ▲종합주행성능을 평가한다.
무인모빌리티 부문은 K-City 내 자동차전용도로부의 톨게이트와 GPS 차단시설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 능력을 평가하는 예선전을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교차로 신호 감지 ▲좌·우회전 ▲장애물 인식 ▲주차 ▲배달 등 미션 수행 속도로 순위를 정한다.
올해 대회에는 처음으로 ‘버추얼 자율주행 드라이브 챌린지’가 신설됐다. 참가자들은 컴퓨터 기반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운행능력을 평가받게 되며, TS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포함한 상장과 총 2,550만 원의 상금이 부문별 15개 팀에 수여된다.
박선영 TS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구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공단은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