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관광객과 시민이 주요 행사장과 관광지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앱 호출 기반의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를 운행한다.
'광주투어버스' 앱 홍보 포스터.광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광주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투어버스는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로, 이용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해 호출하면 버스가 해당 지점으로 이동해 원하는 관광거점으로 연결한다.
운행 구간은 광주송정역, 유스퀘어버스터미널, 농성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비엔날레,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서창감성조망대, 기아챔피언스필드, 대인시장, 광주국제양궁장 등이다. 올해는 ACC, 양림동 외에 서창감성조망대와 대인시장까지 확대해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연결하도록 했다.
특히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맞춰 교통거점과 행사장을 직접 연결하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KIA타이거즈 홈경기일에는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유스퀘어와 농성역을 오가는 특별 순환 노선이 추가 운영된다.
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며, KIA 홈경기가 있는 날에는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장한다. 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단말기 결제 시 시내버스·지하철과 환승이 가능하며, 앱 결제도 지원된다. 관광객을 위해 24시간 무제한 이용 가능한 1일권(3,000원)도 판매되지만 환승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오매광주’와 광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8월 28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투어버스가 광주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디자인비엔날레에 맞춰 광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