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7월까지 카드 결제액 7600억원…작년 동기 대비 21% 상승
서울시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 2명 중 1명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택시 카드결제 도입 첫 해 3.5%이던 카드결제율이 지난 7월에는 52.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결제율은 해마다 8~13%이상 지속적으로 늘어 5년 새 14배 증가했다.
올해 7월말까지 카드결제 누적금액은 7607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1~7월)카드결제 누적금액인 6270억 원보다 약 21% 증가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택시 카드결제기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소액요금 카드결제수수료를 지원하는 택시사업자 부담을 덜어주며 활성화를 도모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6000원 이하 소액요금 카드결제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카드결제기 장착에 소요되는 비용 15만원(가입비 10만원, 유지보수충당금 2만원, 장착비 3만원)은 티머니 발행사인 (주)한국스마트카드사가 모두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장착 의무화를 추진해 카드결제기 장착률을 99.8%까지 끌어올렸다. 8월 중 카드결제기를 장착하지 않은 택시 20대에 대해 과징금 120만원을 부과하거나 사업일부정지를 실시하는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