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통운-CJ GLS-현대로지엠-한진택배 큰 변화없어
|
대한통운, CJ GLS, 현대로지엠, 한진택배 등 국내 택배 빅4의 '서열'이 굳혀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올 상반기 전체 발생한 택배 물량(6억2300만개) 가운데 20%에 달하는 1억2200만개의 물량을 처리하며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기간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5% 상승한 2671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통운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CJ GLS는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2117억원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이 기간 택배사업부분의 매출 신장률은 14.3%로 3자물류를 포함한 전체 매출 신장률인 9.5%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한진택배를 제치고 3위로 도약한 현대로지엠도 3위를 유지했다. 현대로지엠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896억원으로 4개 업체 중 가장 큰 폭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억1200만원으로 1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2위권을 형성했지만 지난 1분기 매출이 감소하며 4위까지 떨어진 한진택배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768억원을 기록했다.
1위업체인 대한통운과의 매출 격차는 지난해 같은기간 555억원에서 903억원으로 늘어났다.
택배업계는 뚜렷한 대형화주 수주 실적이 없는 이상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기홈쇼핑이 개국을 하고 물류업체와 계약을 한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영업력 등 변수에 순위가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 수준으로는 격차가 다소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