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음주·약물운전 위험이 커지자, 서울 자치경찰이 낮밤 구분해 취약지를 집중 단속하고 고령 보행자 보호까지 9월 말까지 이어간다.
교통경찰이 도로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교통일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와 서울경찰청은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약물운전 집중단속을 8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단속은 시간대별로 구역을 나눠 운영한다. 낮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한강공원, 유원지 등 26개소를, 밤에는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와 강남권 유흥가·번화가를 집중 단속한다.
음주가 감지되지 않더라도 약물운전이 의심되는 정황이 뚜렷하면 약물운전 단속을 병행 적용한다.
장마 이후 통행량 증가로 고령 보행자 사고 우려가 높아진 점도 이번 대책에 반영됐다. 사고 다발지역 59개소에서 무단횡단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경로당·복지관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 맞춤 안전 홍보를 병행한다. 이 활동은 9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방학과 휴가가 끝날 때까지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이어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