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GTX-A 노선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현장. (연합뉴스) GTX-A 삼성역 철근누락 사실이 국토교통부에 늦게 전달된 것은 서울시의 보고 누락이 아니라 국가철도공단의 공유 절차 미이행 때문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현장. (연합뉴스) 서울시는 GTX-A 삼성역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 철근누락 관련 내용을 국토부가 정한 공식 보고절차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에 정상 통보해 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철근누락 보고라인, 국토부 앞에서 끊겼다'에 대한 해명이다.
국토부는 2023년 1월 서울시·철도공단 등에 보낸 공문을 통해 GTX 삼성역 구간 공정관리 보고체계를 명시한 바 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서울시가 월간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철도공단에 제출하고, 공단이 이를 검토해 국토부에 공유하는 구조다. 서울시가 국토부에 직접 보고하는 방식이 아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감리단으로부터 철근누락 사실을 보고받은 뒤 같은달 13일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철근누락 및 기둥 보강계획 등이 담긴 월간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공단에 공문으로 제출했다.
그러나 공단은 보고서를 받은 뒤 서울시에 보완 요청이나 추가 보고 요구 등 어떠한 의견도 제시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국토부에 철근누락 보고가 지연된 것은 공단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를 국토부에 공유하는 절차가 제때 작동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