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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부산모빌리티쇼서 PV5 신규 3종 공개…PBV 생태계 확장 본격화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6-06-26 1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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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까지 EV 14개 모델 확장 선언·AI순찰차·이동형 팝업스토어 등 협업 특장차도 선봬

기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PV5 신규 라인업 3종과 산업별 맞춤형 협업 모델을 공개하며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PV5 카고 하이루프 (기아)

기아는 26일 부산 벡스코 프레스데이를 통해 PV5 패신저 7인승,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를 새롭게 선보이고, 외부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협업 특장차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전시는 오는 7월 5일까지 이어진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 날 행사에서 "2021년 EV6를 시작으로 올해 초 EV2까지 총 6종의 전기차로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EV 대중화를 선도했다"며 "자율주행과 SDV, 로보틱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EV Tier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PV5 프라임 (기아)

이번에 공개된 PV5 패신저 7인승은 2-2-3 시트 배열을 적용해 3열 탑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 모델이다. 다인승 패밀리카는 물론 렌터카·셔틀버스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 수요를 겨냥했으며, 후석 공조·열선 시트와 USB C타입 충전 단자도 탑재됐다.


PV5 프라임은 패신저 기반의 컨버전 모델로,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를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문스케이프 매트그레이, 스노우 화이트 펄 등 전용 외장 색상과 전용 엠블럼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기존 카고 롱 모델보다 실내 높이를 295mm 올려 택배·배달 종사자의 작업 효율을 높였다. 운전석과 화물칸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해 실사용 편의성을 강조했다.


PV5 패신저 7인승 (기아)

기아는 신규 라인업 3종 외에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협업 모델도 대거 선보였다. 경찰청과 함께 만든 'AI순찰차'는 PV5 패신저 5인승을 기반으로 차량 상부에 4K급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을 탑재해 지상·공중 연계 순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반려동물 용품 플랫폼 핏펫과 협업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는 PV5 카고를 활용해 차량 측면을 개방형으로 제작했다. 케이씨모터스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뱅크'는 PV5 카고 하이루프를 기반으로 회전형 데스크와 영업용 추가 배터리를 갖춘 이동식 사무실 개념의 특장차로, 금융·공공기관의 이동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


이 밖에도 두카티 코리아와 협업한 바이크 수송차, 아이버스와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프리모가 특장 제작을 맡은 아이스크림 트럭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협업 모델들은 올해 하반기 이후 각 파트너사 브랜드 제품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 전시 공간을 'EV 갤러리', 'PBV 빌리지', 'PV5 파트너스 존' 등 세 구역으로 나눠 EV 풀라인업과 PV5 활용 사례를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AI 기반 차량 추천, PV5 활용도 체험, EV 페르소나 포토 콘텐츠 등을 운영하며, 부산 지역 브랜드인 이재모피자·웨이브온 커피와 협업한 EV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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