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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생애주기 안전관리 핵심기술 한자리에
  • 오승안 기자
  • 등록 2026-06-24 14: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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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 컨버전·안전성 평가·사용후 배터리 재제조 기술 공개
  • 국토교통과학기술대전서 4개 국가 R&D 성과 전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기차 생산부터 폐배터리 처리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안전관리 기술을 공개 무대에 올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4일(수)부터 26(금)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2026 국토교통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①EV 컨버전 튜닝 ②안전성 평가 ③사용후 배터리 재제조 등 전기차 생애주기별 안전관리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식 캐릭터 탠주가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하 TS)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6 국토교통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전기차 생애주기별 핵심 안전기술을 선보인다.


국토교통과학기술대전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산·학·연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토교통 기술 전시회다.


TS는 이번 행사에서 모빌리티존 통합부스(A-02, 24부스)를 설치하고 '전기차 안전과 튜닝 및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주제로 현재 수행 중인 4개 국가 R&D 과제의 핵심 성과물을 전시한다.


첫 번째 전시 성과는 '전기자동차 전환 통합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및 튜닝 검사 실증' 과제다. 이 과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산업부·중기부가 지원하는 EV 컨버전 기술개발 사업을 집약한 것으로, 국토부의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2026.02.)'에도 반영돼 있다.


EV 컨버전은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과 연료 계통을 걷어내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해 전기차로 바꾸거나, 기존 전기차 일부를 목적에 맞게 개조하는 기술이다. TS는 이를 위한 전용 안전성 평가체계와 검사용진단기(KADIS) 연동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EV 컨버전 KIT 형식승인에는 약 3억1000만 원의 비용과 10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TS는 이를 1억 원 이내, 2개월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4일(수)부터 26(금)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2026 국토교통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①EV 컨버전 튜닝 ②안전성 평가 ③사용후 배터리 재제조 등 전기차 생애주기별 안전관리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전시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두 번째 성과인 '전기자동차 안전성 평가 및 통합 안전기술 개발' 과제는 제작·운행·정비 세 단계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과 제도 정비를 목적으로 한다. 제작 단계에서는 열전이 지연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팩을 대상으로 자동차 제작안전기준(KMVSS)과 신차안전도(KNCAP) 평가를 고도화하고, 운행 단계에서는 충전구 자동절연저항 검사장비, 저소음자동차 경고음장치 검사장비, 동적 기반 배터리 검사장비를 개발한다.


정비 분야에서는 민간 정비소에서도 전기차를 점검·수리할 수 있도록 기초·심화·특화 등 단계별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작업을 병행한다.


세 번째는 '사용후 배터리 안전점검 및 재제조 배터리 순환 체계 안전관리 기술 개발' 과제로,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늘어날 사용후 배터리의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용후 배터리란 전기차에 탑재됐다가 폐차·리콜·교체 등으로 사용이 종료된 배터리를 뜻한다.


TS는 이 배터리들을 관리하기 위해 3단계 통합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한다. 탈거 전 잔존가치 및 용도 분류를 위한 성능평가(1단계), 재제조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의 운행 전 안전성 확인(2단계), 운행 중 배터리의 품질 유지를 위한 사후검사(3단계)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와 함께 TS는 전기차의 연비·온실가스 배출, 전과정 탄소 배출, 실내공기질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 성과도 함께 소개한다. 전기차 안전성뿐 아니라 환경 성능까지 아우르는 평가·인증 체계를 공개하는 자리다.


정용식 이사장은 "전기차 시대의 안전은 차량 운행 단계에서부터 튜닝(컨버전), 사용후 배터리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빈틈없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EV 컨버전·사용후 배터리 등 새롭게 부상하는 자동차 안전관리 영역의 안전기준과 검사·인증 제도를 선제적으로 갖춰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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