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UAM(도심항공교통)·AI시티 등 미래 국토교통 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 (국토부)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을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을 주제로 81개 기관이 409개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시는 모빌리티·스마트건설·AI시티·우주항공·혁신기업 등 5대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4족보행 로봇 스팟, 다기능 이동로봇 모베드 등을 선보인다. 대한항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UAM·드론·차세대중형위성 2호 등 우주항공 기술을 공개한다.
현대건설·삼성물산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건설 부문에서는 건설현장 자재운반 로봇과 스마트모듈러홈이 전시된다. 독립 부스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33개로 확대됐다.
국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국내 과학 인플루언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로봇·AI 분야 마스터 특강, 도슨트 투어, Student's Day 등이 운영된다. 엑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기관과 중소·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투자유치설명회와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규제샌드박스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술은 연구실에 머무를 때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꿀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우수 기술이 연구·개발을 거쳐 시장에 진출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혁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