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도권 광역버스 안전점검이 시작된다.
경기도 일산의 한 버스 차고지에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다. 대광위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수도권 광역버스 29개 노선 227대와 차고지 23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교통일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16일간 「2026년 상반기 광역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대광위·경기도·인천시·관할 시군·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12개 시군 준공영제 광역버스 26개 노선 193대와 인천시 민영제 광역버스 3개 노선 34대 등 총 29개 노선 227대가 대상이다. 차고지 2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운수종사자 관리, 차량 안전관리, 운행 및 시설 관리 전반이다. 운행 전 음주확인 기록관리 실태, 주요 안전장치 작동 상태, 냉방·청결 관리 상태 등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대광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관계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개선권고·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반복되거나 주요한 문제점은 향후 점검계획에 반영해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버스는 많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핵심 교통수단인 만큼 작은 위험요인도 사전에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