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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붕괴 후 3주…국토부, 해체공사 안전관리 TF 본격 가동
  • 오승안 기자
  • 등록 2026-06-15 1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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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연·관 15개 기관 참여…4개 분과 운영
  • 설계·시공·감리·안전진단 전 단계 제도 점검
  • 해체공사업 자격요건 개선도 논의 과제 포함

서소문 고가 붕괴사고를 계기로 출범한 해체공사 안전관리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가 내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외벽 표지판. 국토부는 서소문 고가 붕괴 등 잇따른 해체공사 사고를 계기로 16일 민관합동 TF를 출범시키고 SOC 해체공사 안전관리 제도 전면 점검에 나섰다. (사진=교통일보)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16일 오후 서울에서 15개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합동 해체공사 안전관리 TF' 착수 회의를 열고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시설안전협회·한국건설기술인협회·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대한토목학회·한국건설안전학회·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한국도로공사와 건설엔지니어링·종합·전문건설·안전진단 업체 등이 참여한다.


TF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 철거공사 붕괴사고 이후 산업계·학계의 제도 개선 요구가 잇따르면서 구성됐다. 지난 10일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 주재 기관장 합동회의를 거쳐 이번 착수 회의로 본격 출범한다.


TF는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을 단장으로 설계·시공·감리·안전진단·제도지원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SOC 해체 설계 방법·절차 개선, 노후 SOC 안전진단 실효성 강화, 건축물 해체 분야와의 비교·검토를 통한 안전관리 제도 개선, 해체공사업 자격요건 개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명준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작년 11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붕괴사고에 이어 지난달 또 한 차례 해체공사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해체공사의 위험성과 관리 강화 필요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 전문가들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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