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 교통 혼잡을 풀어줄 고양은평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대광위 수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11일 고양은평선 현장을 찾아 관계자와 함께 노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고양은평선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대광위 제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 11일 오후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설계 중인 고양은평선 노선과 차량기지 예정 부지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고양창릉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일대 약 789만㎡(여의도 2.7배) 면적에 약 3만 8,000호 주택 공급이 예정된 수도권 서북부 핵심 3기 신도시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창릉 신도시를 거쳐 고양시청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5km, 정거장 8개소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7,167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6월 설계에 착수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 위원장은 개통 시 효과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고양시청역에서 새절역까지 기존 버스는 50분, 승용차로는 35분 소요됐으나 20분대로 줄어들어 고양창릉지구와 화정·능곡·향동 지역의 만성적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이라며 "서부선 사업과 연계한 경기 서북부 연장사업으로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업 관계자에게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출퇴근 30분 시대와 교통격차 해소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공사 등 차질 없는 추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