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장 대기시간이 오후 5∼6시에는 7분에 불과하지만 징검다리 연휴에는 최대 3시간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대기시간 안내 인포그래픽. 오전 9~11시·수목요일이 여유롭고 11시~14시·월요일·징검다리 연휴는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전국 13개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2025년 운전면허시험장 방문고객 대기시간 현황'을 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대기시간이 가장 짧은 시간대는 오후 5∼6시(7분)였고, 오전 9∼11시(14분)도 비교적 여유로웠다.
반면 학과시험 종료 고객과 점심시간 방문 고객이 겹치는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평균 29∼31분으로 대기가 가장 길었다.
요일별로는 수·목요일(17분)이 대기가 짧았고, 월요일(29분)은 주말 이후 민원이 집중되며 가장 혼잡했다. 금요일(26분)도 주말 전 방문 수요가 몰리며 대기시간이 길었다.
징검다리 연휴에는 대기시간이 크게 늘었다. 연휴 당일 평균 대기시간은 1시간 20분에 달했으며, 최대 3시간 이상까지 증가한 날도 있었다.
연휴 전날(평균 35분)과 연휴 직후 첫 근무일(평균 40분)에도 적성검사·갱신 민원이 집중되며 평상시보다 대기가 크게 늘었다.
공단은 방문 전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통해 실시간 대기현황을 확인하거나, 적성검사·갱신·재발급 등 일부 업무는 온라인으로 처리할 것을 권장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화·수요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빠른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며 "징검다리 연휴와 월요일에는 혼잡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시간 대기현황 확인 후 방문하거나 가급적 온라인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