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교통약자 안전 현장을 직접 살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오른쪽)이 4일 서울 강서구 가양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해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4일 서울 강서구 가양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과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을 차례로 방문해 어린이·고령자 교통안전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가양초에서는 올해 개학기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일괄 정비 상황을 확인했다. 서울강서경찰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이 일대에 차량용 방호울타리·시선유도봉 설치, 기종점 노면표시 재포장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찾은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과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범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75세 이상 운전자는 면허증 갱신 시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올해부터는 해당 교육에 VR과 실차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이 추가돼 본인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은 VR과 실차 진단시스템을 모두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시험장이다. 경찰청은 진단에 참가한 고령운전자 중 희망자에게 페달오조작방지장치를 무상 지원해 안전 확보와 이동권 보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고령자의 교통안전과 이동권을 조화하는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