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완화 종합대책 발표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고 혼잡도가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개찰구에 모두의카드(K-패스)를 태그하는 모습. (사진=교통일보)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 이하 대광위)는 지난달 28일 대책 발표 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4월 전국 평균 평일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객 수는 약 1,060만명에서 1,100만명으로 늘었다.
4월 서울 도시철도 평균 최고혼잡도는 1주차 159.7%에서 5주차 156%로 3.7%p 하락했다. 혼잡도 150%를 초과하는 구간도 평균 2.8개에서 1.5개로 줄었다.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 인센티브(시차시간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률 30%p 인상) 적용 후 출퇴근 시간대 이용량의 약 2%가 다른 시간대로 전환되는 분산 효과도 확인됐다.
대책 이행 현황도 점검됐다. 즉시 대책 7건 중 공공부문 시차출퇴근 30% 권고, 민간 유연근무 확산 매뉴얼 배포 등 2건은 완료했고 5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광역버스는 수원·의정부 등 7개 노선에 22회 증회를 완료했다(5.19). 도시철도 경인선 대방역 등 5개 역사에 급행열차 15회 추가 정차도 5월 내 시행한다. 차량 5부제 참여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 상품도 5월 내 각 보험사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대책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이행상황과 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