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완료한 주차환경 개선사업 13곳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8.3% 줄고 이용자 만족도는 90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광주시 호국보훈공원 주차타워. (사진=경기도청)경기도는 2025년 완료된 주차환경 개선사업 13개소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공영주차장 9개, 자투리 주차장 2개, 무료 개방주차장 2개 등 13개 사업에 국비 84억원·도비 75억원·시군비 564억원 등 총 723억원을 투입해 1,73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장 조성 전후 각 2개월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를 비교한 결과 기존 2만6,863건에서 2만4,626건으로 8.3% 감소했다.
광주시 신현 행정문화체육센터 공영주차장은 254건에서 154건으로 39.4% 급감했다. 시흥시 뱀내공원 지하공영주차장도 3,402건에서 2,483건으로 27.0% 줄었다.
주차장 이용자 2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전반적 만족도와 편의성 등에서 평균 90.7점을 기록했다.
정찬웅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2018년부터 국비와 도비 1,260억원을 집중 지원한 결과 경기도 주차장 확보율이 2018년 101.7%에서 2025년 124.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