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부터 버스전용차로위반 과태료 자진납부 ARS를 음성안내에서 문자안내로 개선,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버스전용차로 과태료 납부 자동응답 안내는 음성으로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해당 사항을 듣는 시간이 최소 2분 이상 걸렸고, 단속 건수가 여러 건인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으며 시민의 전화통화 요금 부담도 가중됐다.
또 음성으로 안내되는 가상계좌 번호를 적기위해 별도의 메모를 해야 했고, 잘못 알아들었을 경우 처음부터 다시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이용률이 적었다.
이번에 개발되는 문자서비스 안내 방식은 음성방식과 달리 시민고객의 전화통화 대기 시간을 최소 2분에서 10초 이내로 줄이고 이에 따른 통화료 부담을 180원에서 18원정도로 줄이게 된다.
문자안내시스템은 본인 확인을 거치고 안내받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전화가 자동 종료되고, 본인이 등록한 전화번호로 단속 내역 및 가상계좌 번호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방식이다.
납부할 건이 여러 건이 있으면 여러 건이 하나로 묶여 통합고지번호가 부여돼 한 번의 납부로 처리가 된다.
과태료 납부 시 차량 등 압류가 돼 있으면 자동으로 압류여부를 판별, 압류해제가 진행되고 해당 처리 내역도 문자로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