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기차 충전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충전사업자들과 손을 잡았다.
인천광역시와 현대자동차·기아·GS차지비·채비 관계자들이 15일 신관 16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15일 현대자동차·기아·GS차지비·채비 등 주요 충전사업자들과 '2026년 인천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의 투자와 운영 역량을 활용해 급속충전기 중심의 충전 인프라를 빠르게 늘리는 한편, 일부 충전사업자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공모사업에 공동 참여해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인천시가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맡고, 민간 충전사업자가 시설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다.
시는 민간의 전문성과 투자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충전망 확충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전기는 도심과 생활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설치되며, 충전 수요가 높은 지역에 급속충전기를 우선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 기반시설 확충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충전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충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