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5일 수원 메쎄에서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연다.
경기도 일산의 한 버스 공영 차고지. (사진=교통일보)경기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시내버스·마을버스 운송업체 43개 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이날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박람회는 단순 채용정보 안내에 그치지 않고 현장 면접까지 당일 진행하는 취업 연계형 행사로 꾸려진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참여 업체와 직접 상담 및 면접을 볼 수 있다.
버스 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버스운전자격증 취득 절차와 운수종사자 양성교육 과정 안내, 교육생 모집 등 취업 준비 단계부터 실제 채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이번 박람회를 기획한 배경에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가 있다. 공공관리제 적용 노선이 늘면서 운수종사자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구직자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또는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의 구인·구직 게시판에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충호 경기도 버스관리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운송업체에는 우수 인력을 연결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 양성부터 취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도민 교통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