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지구에서 계양구 드림로를 잇는 연결도로가 열린다. 18분 걸리던 구간을 8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인천 검단지구에서 계양구 드림로를 잇는 연결도로(빨간 선) 위치도. 연장 3.59km 왕복 4차로 규모로 검단~계양 간 이동시간이 기존 18분에서 8분으로 단축된다. (자료=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검단~드림로간 연결도로를 오는 8일 오후 2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광역시도 52호선(총연장 19.7km)의 일부로, 연장 3.59km 왕복 4차로 규모다. 총사업비 1,581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착공 이후 5년여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의 개통 배경에는 검단지구의 빠른 인구 증가가 있다. 2021년 6월 첫 입주 이후 교통 정체와 광역 기반시설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고, 특히 계양 및 서울 방면 접근성 개선이 지역 주민의 주요 관심사였다.
개통 효과는 구체적이다. 검단지구 유현사거리에서 계양구 드림로까지 주행거리는 5.1km에서 3.9km로 1.2km(24%) 줄고, 이동시간은 18분에서 8분으로 44%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구간인 장제로의 교통량도 분산돼 검단↔계양(계양대교), 검단↔서울(행주대교) 방향 차량 흐름도 개선될 전망이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검단~드림로간 연결도로 개통은 검단지역과 타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지원지방도 및 혼잡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교통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