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교통·도로·건설·주거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AX(AI Transformation) 사업'에 2년간 750억 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공고는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기획재정부 총괄 아래 11개 부처가 합동 추진하는 범부처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토·교통·도로 분야에서 단기간 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AI 기술 적용 제품·서비스의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과 일상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로, 기술 성숙도가 상용화 직전에 도달한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25개 이상 과제를 선정한다.
국토부는 지원 분야를 '국토·교통'과 '도로·모빌리티' 2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국토·교통' 분야는 디지털트윈 국토, 건축·주거 환경, SOC 결함 예측·진단, 건설현장 안전, 철도, 항공, 물류 등을 포함한다. '도로·모빌리티' 분야는 위험재난 대응,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자동화, 교통운영 지능화, 모빌리티 서비스 최적화 등이 대상이다.
사업에는 총 75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600억 원, 내년 150억 원이 지원되며 과제별 최대 지원액은 28.5억 원이다. 지원 유형은 1년 후 출시 목표 과제(유형1)와 2년 내 개발 목표 과제(유형2)로 나뉜다.
AI 응용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관기관은 영리기업이어야 한다. 국토·교통 분야는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 도로·모빌리티 분야는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한다.
국토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9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세부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AX-Sprint 사업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이 산업 현장과 국민 생활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