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노후 경유차 778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3월 12일부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김포시청 전경.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026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7억 원이다. 지원 물량은 778대로 1·2차로 나눠 모집한다. 1차에서는 약 550대를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3월 12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은 인터넷 또는 등기우편으로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소유 차량이다. 대기관리권역 또는 김포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한다. 대상 차종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다. 5등급은 경유 외 연료 차량도 포함한다.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도 포함된다. 2004년 12월 31일 이전 기준으로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도 지원 대상이다.
선정은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한다. 1인 1대를 우선 지원한다. 잔여 예산이 있을 경우 1인당 최대 3대까지 확대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순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2026년 1분기 차량 기준가액을 적용한다.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지급한다.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은 올해부터 2차 차량구매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4등급 차량은 조기폐차 후 전기·수소·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만 2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경유 하이브리드는 제외한다.
신청 접수와 배출가스 등급 조회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기후에너지과 미세먼지대응팀에서 받는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이 올해로 마무리될 예정인 만큼 대상 차량 소유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