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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서 KTX, 서울역서 SRT… 고속철도 교차운행 예매 11일 시작
  • 오승안 기자
  • 등록 2026-02-10 15: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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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25일 시범 교차운행, 모바일 앱·누리집·현장서 예매
  • 부산 노선 각 1회 왕복… 평균 10% 낮은 운임 적용
  • 시범기간 마일리지 적립 제외

수서역에서는 KTX를, 서울역에서는 SRT를 이용하는 고속철도 교차운행 시범사업의 승차권 예매가 11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 앞 승강장을 이동하는 승객들. (사진=교통일보 오승안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은 고속열차 교차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2월 25일부터 시작된다. 


교차운행은 KTX가 수서역↔부산역, SRT가 서울역↔부산역 구간을 각각 1회 왕복 운행하는 방식이다. 운행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운행 편성은 KTX-1(955석)과 SRT(410석)다. 상·하행 일정은 KTX가 부산 10시33분→수서 13시08분, 수서 13시55분→부산 16시14분이며, SRT는 부산 11시00분→서울 13시47분, 서울 14시19분→부산 16시50분이다.


승차권은 내일(11일)부터 각 기관의 모바일 앱과 누리집, 역사 현장 발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수서역발 KTX가 코레일 앱·누리집, 서울역발 SRT가 SR 앱·누리집을 이용한다. 현장 구매는 자동발매기와 창구에서 열차 구분 없이 가능하다.


운임은 시범운행 취지를 반영해 평균 10% 낮게 책정했다. 수서발 KTX는 SRT 운임과 동일한 수준으로, 서울발 SRT도 KTX보다 평균 10% 낮은 운임을 적용한다. 시범기간에는 마일리지 적립을 하지 않는다.


이번 시범 교차운행은 지난해 12월 9일 발표된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른 운영통합 절차의 일환이다. 국토부와 코레일, SR은 2월 3일부터 시운전을 진행해 운행 상태와 시설 정합성을 점검했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예매부터 승하차까지 이용 과정 전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인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좌석 공급 확대 등 통합운행의 효과를 조기에 제공하기 위해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레일과 SR은 시범운행 기간 앱 이용과 출도착역 확인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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