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26일부터 수소차 106대 구매보조금…승용차 3,100만·버스 3억5천만원
  • 하성우 기자
  • 등록 2026-01-26 09:28:36

기사수정
  • 사업비 45억2,100만원 투입…수소승용차 104대·버스 2대 대상
  • 취약계층·다자녀·생애 최초 구매자 11대 우선 배정
  • 2014년 이후 누적 1,529대 보급…초미세먼지 17.4톤 감축

광주광역시가 26일부터 수소전기자동차 106대에 대한 구매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교통일보]

광주시는 2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사업비 45억2,100만 원을 들여 수소승용차 104대와 수소버스 2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차종별 지원금액은 수소승용차 1대당 3,100만 원, 수소버스 1대당 3억5,000만 원이다. 승용차 물량 가운데 11대는 취약계층·다자녀가구·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먼저 배정된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사업자·법인·단체다. 1인 또는 개소당 1대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이나 대리점에서 상담·구매계약을 마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차량 출고 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보조금을 받은 차량을 2년 이내 말소하거나 타 시·도로 판매하면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된다. 수출 말소의 경우 회수 기준은 5년 이내다. 보조금 반납 의무는 회수 시점의 소유자에게 있어 차량 매매 시 계약서에 이를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73억 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481대와 수소버스 44대, 수소청소차 4대 등 1,529대를 보급했다. 


초미세먼지 17.4톤과 온실가스 2,968톤이 줄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4만5,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현재 진곡·동곡·임암·벽진·월출·장등·신촌·매월 등 8곳에서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나병춘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난해 수소차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늘어 조기에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프로필이미지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