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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화물·버스·택시 친환경 전환 지원…전기·수소차 보조금 확대
  • 오승안 기자
  • 등록 2026-02-13 1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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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화물·전기택시·수소버스 포함…운수업계 교체 수요 반영
  • 전기차 1,173대·수소차 66대 보급 계획
  • 출고·등록 순 선정, 의무운행 조건 적용

김포시가 화물차·버스·택시 등 운수업 종사자의 차량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보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시청 전경.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1,031대, 전기화물차 125대, 전기승합차 14대, 전기 어린이 승합차 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사업 접수는 2월 6일부터 진행 중이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다르며 전기화물차(소형 일반화물 기준)는 최대 1,470만원, 전기승합차는 최대 9,100만원이 책정됐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12만원, 전기 어린이 승합차는 최대 1억5,985만원까지 지원된다.


추가 지원 대상도 설정됐다. 승용 부문에서는 전기택시가 포함된다. 화물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농업인, 전기택배 차량이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최초 등록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교체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에게 전환지원금도 지급된다. 해당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 한해 국비 최대 100만원, 시비 최대 30만원이 추가된다.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은 버스 부문을 포함해 추진된다. 김포시는 올해 수소승용차 58대와 저상버스 2대, 고상버스 6대를 포함해 총 66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수소승용차 1대당 3,250만원, 저상버스 1대당 2억9,190만원, 고상버스 1대당 3억4,640만원으로 정액 지원된다. 수소차 보조금 신청은 2월 2일부터 접수 중이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관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단체 등이다. 구매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한 뒤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자격 부여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승용·화물 기준 2년간 의무운행기간과 재지원 제한을 적용받는다. 수소차는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기간 내 폐차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과 세부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사업에 시민과 운수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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