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수소버스·승용차·화물차 등 총 486대의 수소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한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23일 2026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수소 대중교통 전환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보급 물량은 수소버스 203대, 수소승용차 280대, 수소화물차 3대다. 수소버스는 저상 104대와 고상 99대로 구성되며, 지난해 155대보다 48대 늘었다. 인천시는 버스와 화물차 등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대형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소버스 연료전지 스택 교체 지원사업도 새로 시작한다. 보증기간이 지난 수소버스의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 교체 비용을 지원해 차량 수명을 늘리고 안정적인 운행 여건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올해 지원 대상은 6개다. 교체 비용은 국·시비를 합산해 개당 5,50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차종별 구매 보조금은 수소승용차 3,250만 원, 수소저상버스 최대 3억 원, 수소고상버스 최대 3억5천만 원, 수소화물차 최대 4억5천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사업자다. 오는 12월4일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차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료전지 스택 교체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수소 대중교통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