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가 김포골드라인 증차 등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차담회를 통해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지원과 행정선 건조 예산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도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지원사업비 ▲행정선 건조 예산 ▲신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신안리 일대 문화유산 지정 등 김포시 현안에 대해 경기도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은 김포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추진한 결과, 국회에서 한시적 지원이 결정되어 153억 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이후 김포시는 지방비 분담을 위해 여러 차례 경기도에 도비 지원을 요청해 왔지만, 아직까지 예산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도는 과거 “명확한 지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철도사업 도비 지원 근거가 마련된 이후에도 별도 지원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 시장은 또한 행정선 건조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포시는 대명항의 국가어항 지정과 함께 수역 관리, 부래도 관광자원화사업, 한강 독도섬 개발 등 수상 행정 수요가 늘고 있으나, 시 자체 예산으로는 건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신곡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국도비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의 신석기 유적지인 신안리 일대를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등록해 시민 안전과 문화적 위상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의 교통과 안전은 어떤 이유에도 갖춰져야 한다”며 “경기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김포시는 지속적으로 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