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마을버스 예산과 운행 대수를 대폭 확대해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파주시청 전경.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021년 73억 원이던 마을버스 예산을 2025년 238억 원으로 226%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운행 대수는 같은 기간 130대에서 217대로 67% 늘었으며, 대형 차량은 13대에서 118대로 807% 급증했다.
또한 저상버스와 전기버스 등 친환경 차량은 26대에서 135대로 419% 늘어 시민의 쾌적한 이동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마을버스 이용 승객은 2021년 1,005만 명에서 올해 1,824만 명으로 81% 증가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같은 기간 파주시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은 34% 증가했다. 특히 철도(51%)와 마을버스(81%)는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광역버스(-6%)와 시내버스(-10%)는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교통연구원의 GTX 연계 환승 분석에서도 파주시는 ‘지티엑스 중심 버스노선 개편’을 통해 13개 노선 93대를 신설·증차·변경해 운정중앙역 접근시간을 기존 38.2분에서 27.4분으로 10분 이상 단축시켰다. 3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지역 비율도 23.5%에서 60.9%로 확대돼 교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마을버스는 시민 생활권을 잇는 필수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