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KAIST와 협력해 철도산업의 AI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위탁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철도공단 전경. ⓒ국가철도공단국가철도공단은 1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철도산업 AI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위탁교육 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철도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과 KAIST는 ‘미래도시 전문 석사 학위과정’과 ‘DX(디지털 전환) 프론티어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미래도시 석사과정은 스마트시티와 미래도시 인프라 전문가를 양성하는 정규 학위과정이며, DX 프론티어 과정은 스마트 센싱·인공지능·디지털 트윈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DX 프론티어 과정은 20명을 선발해 약 4개월 동안 인공지능 기초와 실습, BIM(건설 정보 모델링), 사이버물리시스템, 모빌리티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교육생들은 철도 시설물 모니터링 체계 설계와 AI 기반 시설물 상태분석 등 실제 철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실무형 AI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공단이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AI 교육체계’와 연계된다. 신입사원부터 관리자까지 단계별 AI 역량을 강화해,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적용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스마트 철도망 구축과 고객 서비스 고도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KAIST와의 협력은 공단이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 철도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철도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AI 전문 인재 육성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