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 투자금액 가운데 수도권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비수도권은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의「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사업비 22조7,455억 원 중 수도권 예산은 18조3,476억 원(80.7%)에 달한 반면, 비수도권 예산은 4조3,979억 원(19.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권 1조6,817억 원(7.4%) ▴대전권 1조1,878억 원(5.5%) ▴대구권 1조213억 원(4.5%) ▴광주권 5,071억 원(2.2%)으로, 수도권과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박용갑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내년에 발표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비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권의 경우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등 광역철도 사업과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 등 주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 성장전략 핵심인 ‘5극 3특 전략’이 성공하려면 각 권역별 성장거점을 연결할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교통망 예산 구조를 개선하고 비수도권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