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기간 대구공항 이용객이 14만 명에 육박하며 작년보다 25%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3일 올해 추석 연휴(2~12일) 동안 예상 이용객 수가 13만 8,895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평균 1만 2,627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의 하루 평균 이용객 1만 48명과 비교해 약 25% 증가한 수치다.
이날 하루에만 1만 3,666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연휴 중 가장 혼잡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연휴 기간 예정된 항공기 운항 편수는 총 818편으로 국내선 451편, 국제선 367편이다.
도야마·삿포로(일본), 장자제(중국) 등 부정기 노선이 연휴에 추가 운항하면서 평소보다 122편이나 늘어났다.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예약률이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 발표에 따르면 보잉 737-800 기준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90%를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나트랑(베트남)이 96%로 가장 높았고, 후쿠오카·나리타·오사카(일본)는 95%, 방콕(태국) 94%, 다낭(베트남) 89% 순이었다.
국내선의 경우 대구~제주 노선의 평균 예약률이 98%에 이르렀다.
대구공항은 인파 집중에 대비해 주차장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임시주차장 572면을 추가로 운영하며,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는 대구공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자녀 가구와 장애인은 국내선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 감면을 받으려면 공항 홈페이지나 스마트앱에서 차량을 미리 등록하면 되고, 사전 등록이 어려운 경우에도 요금 결제 후 나중에 환불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휴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국내선은 1시간 전, 국제선은 2~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