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국립 해양문화시설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경.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경북 울진의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9월 30일부터 연안 침식을 주제로 한 팝업 전시 ‘바닷가가 사라진다’를 연다. 추석 연휴에는 윷놀이·투호놀이·비석치기 등 전통놀이와 심해 생태를 주제로 한 특별전도 관람할 수 있다.
인천 월미도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는 10월 3~4일 ‘달바당’ 축제가 열린다. 아이들이 직접 바다생물 모양 쿠키를 만드는 ‘바다쿠키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어부 체험, 뮤지컬 ‘갯벌이 들려주는 이야기’ 등이 마련됐다. 일부 체험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충남 서천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0월 5~7일 전시관 ‘씨큐리움’을 무료 개방한다. ‘해양생물 전통 탈 만들기’ 체험과 전통놀이, 보름달 소원 빌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 영도의 국립해양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 한복을 입은 다이버가 수중에서 물고기 먹이를 주는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팝페라와 마술, 인형극 공연, 민속놀이 체험, 추석 특선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포항의 국립등대박물관은 10월 7~8일 ‘항로표지 왕관 만들기’, ‘전통 연 키링 만들기’ 체험을 선보이고, 전시관 스탬프 투어와 SNS 구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윷놀이·투호 등 민속놀이와 체험 인증 이벤트가 마련됐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긴 연휴가 가족이 함께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