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 동안 지역 내 전세버스 1,577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세버스 (교통릴보 자료사진,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함)
이번 점검은 대구시와 각 구·군,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시에 등록된 49개 전세버스 업체 소속 차량 전량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운전자격증명 부착 여부, 좌석 안전띠 설치 및 작동 상태, 소화기와 비상탈출용 망치 등 필수 안전장비 구비 여부다. 또한 노래방 기기나 음향장비 등 불법 개조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은 업체의 편의를 고려해 동부(월드컵로), 서부(대천동 공영차고지), 북부(관음동 공영차고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최근 산업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를 의식해, 점검 과정에서 운전자와 점검자의 안전 확보에도 신경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구시는 점검 일정을 사전에 업체에 안내해 자율적인 시정을 유도한다. 다만 점검을 회피하거나 안전 기준에 미달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등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명절과 가을 산행 등으로 이용이 늘어나는 전세버스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추석과 가을 행락철에는 단체 이동이 많아 시민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점검기간 중 전세버스가 가로변에 주정차할 수 있으니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께서는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