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청도 무궁화호 사고 이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농성을 이어가며 국토교통부에 근본적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역 철도노조 농성장.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도 무궁화호 사고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목한 상례작업 폐지를 요구하고, 철도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노사정협의체 구성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서울역 대합실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장에는 ‘열차운행 중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국토부가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라’는 현수막이 설치됐다. 노조 중앙간부들은 농성장에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노조는 24일부터 서울역 내에 시민들을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26일부터는 전국 각 지방본부가 릴레이 방식으로 농성을 이어가 전국적 행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