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화물운송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2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알리바바펜션에서 ‘2025년도 화물가족 하계유양소 개소식’을 가졌다.

올해 화물가족 하계휴양소 개소식에 참석한 신한춘(왼쪽에서 8번째) 부산시화물운송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과 협회·공제조합 부산지부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춘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과 협회·공제조합 직원들이 함께했다.

화물가족 하계휴양소는 수출입 물동량 수송 등으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화물종사자와 그 가족을 위로·격려하기 위한 후생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1일 동안 송정해수욕장 알리바바펜션에서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알리바바펜션 4·5층 8개 객실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신청한 화물종사자와 그 가족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휴식을 즐기면 된다.

이 펜션은 송정해수욕장과 거의 접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송정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풍광과 넓은 백사장, 주변의 맛집에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가족과 회사 단위 피서객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한춘 이사장은 “이번 하계휴양소 이용을 통해 무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철 생업의 고담함을 잠시 내려놓고 화물종사자와 그 가족의 소중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늘리고, 종사자들 간 유대 강화는 물론 서로 상생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