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화물운송사업협회 화구회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전북에서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모금한 성금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대구지역 화물운송사업자 모임인 화구회(회장 성종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금강컨트리클럽과 옹포컨트리클럽에서 회장배 원정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지역 화물운송사업자 모임인 화구회(회장 성종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금강컨트리클럽과 옹포컨트리클럽에서 회장배 원정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화구회 창립 33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회원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에는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역 사회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화구회는 지난 1990년 창립 이후, 회원 간의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정보 교류와 정책 대응에 적극 나서며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 화물운송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성종필 회장은 “건강한 생활이 곧 건강한 사업의 기반이 된다”며 “함께 운동하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통해 상호 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역 화물운송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구회의 꾸준한 성장은 회원들의 결속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우선배 전 회장도 “현재 화물운송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성원 간의 협력과 건강한 정신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라며 회원들의 단합을 독려했다.
이번 친선 골프대회는 회원들이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건강을 챙기며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화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