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일보=대구경북 서철석 기자] 경북 경주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10여 년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보행자 전용도로
시에 따르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3년 82명에서 2024년 36명으로 56%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174건에서 913건으로 58%, 부상자는 3,458명에서 1,218명으로 65% 줄었다.
이같은 감소세는 경주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황색 신호등을 설치하고, 주요 거점 횡단보도에 밝은 LED 투광등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더 줄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안전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